문화 일반은 공통된 감정 구조의 수준에서 작동한다. 이는 직접 규정되지 않지만 사회 전반에 공유되는 감각의 기반이다.
문화정책은 이 구조를 직접 다루지 않는다. 대신 ‘향유의 형식’을 조직함으로써 그 위에서 작동한다. 따라서 정책은 감정 구조를 변경하기보다 대응하는 방식으로 개입한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 문헌 : 레이먼드 윌리엄스, <기나긴 혁명>, 문학동네, 2021
레이먼드 윌리엄스는 문화를 단순한 작품이나 제도의 집합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그것들은 하나의 조직 안에서 관계를 이루는 요소로 파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별 요소가 아니라 그것들이 형성하는 패턴이다.
문화는 요소들의 집합이 아닌 그것들이 관계 맺는 방식
이 관계의 패턴은
윌리엄스는 이 보이지 않는 기반을 감정 구조(structure of feelings) 라고 부른다.
감정 구조는 명확한 규칙이 아니지만 사회 전체에 공유되는 감각의 방식
이것은 학습되거나 명시적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구조 안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느끼고 반응한다.
그러므로 감정 구조는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시대 전체가 살아내는 감각의 조직
이것은